신한금융그룹이 두산그룹의 벤처캐피털 '네오플럭스' 인수에 나선다.
신한금융 측은 28일 “최근 두산그룹 네오플럭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통보받았다”면서 “앞으로 실사를 거쳐 인수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네오플럭스는 두산그룹 계열사다. 두산이 지분 약 97%를 보유했다. 두산그룹은 재무구조 개선계획 일환으로 비주력 사업인 벤처캐피털 부문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인수금액은 약 7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현재 신한금융은 벤처캐피털 계열사가 없다. 그간 벤처캐피털 인수·합병(M&A) 매물을 시장에서 대상을 물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