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마트는 언택트 휴가철을 맞아 캠핑과 차박을 즐기는 고객이 늘면서 여름 시즌 클리어런스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롯데마트에서 캠핑용품 매출이 늘고 있다.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캠핑 퍼니처'는 103.7%, '캠핑 침구' 37.6%, '텐트' 55.4%, '캠핑취사' 75.5% 등 캠핑 관련 매출이 신장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캠핑카 등록대수도 2011년 대비 19배 급증한 2만5000여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캠핑 인구도 60만명에서 600만명으로 10배 증가했다.
우선 롯데마트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여름 시즌 클리어런스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휴대하고 싶은 상품에 따라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는 '룸바이홈 아이스박스(미니)'를 기존 판매가에서 1만원 할인된 1만9900원에, '룸바이홈 아이스박스(캐리어형)'을 3만9900원에 선보인다.
한지현 롯데마트 홈부문장은 “본격 휴가 시즌을 맞아 캠핑을 즐기려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어, 캠핑 필수품들을 기획해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롯데온(ON)에서도 내달 31일까지 '여름휴가 캠핑대전'을 진행해 인기 캠핑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코베아 '3-WAY 올인원(M)'과 '패스트캠프 원터치자동텐트 오토4 클래식'을 판매가 대비 10% 할인해 각 9만9000원과 8만9910원에 판매한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