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2020 '도시제조업 가업승계 활성화 지원' 시작…서울 5대 특화업종 2세계승 지원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장영승, SBA)이 소공인들의 가업승계 노력을 꾸준히 지원, 도시제조업 역량을 굳건히 해나간다.

29일 SBA 측은 가업승계 2세 소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2020년도 도시제조업 가업승계 특화지원프로그램 운영 사업'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도시제조업 가업승계 특화지원프로그램 운영 사업'은 가업을 승계하였거나 승계중인 2세 소공인의 기술계승 및 역량강화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업계정착을 유도하고 가업승계 확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올해는 예년과 동일하게 인쇄·기계금속·주얼리·수제화·봉제 등 서울시 5대 특화업종에 종사하는 2세 소공인들을 대상으로 지역소공인특화지원센터(중소벤처기업부, 인쇄·기계금속·주얼리 업종)와 지난 10일까지의 공모로 선정된 별도 운영기관(수제화·봉제 분야)을 통해 사업이 진행된다.

지원분야는 △가업승계 2세 소공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정보교류 △공동브랜드 개발 및 공동시제품 디자인 개발 등 협업모델 개발 지원 △제품 판로 확대 및 매출 증대를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소공인 역량강화를 위한 업종별 2세 맞춤형 특화교육 및 컨설팅 등이며, 운영기관별로 최대 5000만원의 규모로 오는 12월15일까지 추진된다.

문구선 SBA 거점지원본부장은 “SBA의 도시제조업 가업승계 지원사업 운영을 통해 가업승계 2세들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업계 정착 및 혁신적 생태계 환경이 조성되고, 기술계승 및 기술보존을 통해 가업승계가 더욱 활성화 되어 100년 명문소공인 육성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