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는 고성능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SQ5 TDI'를 8월 3일부터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SQ05 TDI는 3.0ℓ V6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출력 347마력, 최대토크 71.4㎏·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h 가속 시간은 5.1초, 최고속도는 250㎞/h, 복합 연비는 11.5㎞/ℓ다.
사륜구동 콰트로 시스템은 뛰어난 민첩성과 안전성을 제공한다. 기존 Q5보다 차체를 30㎜ 낮추고 충격을 흡수 제어하는 S 스포츠 서스펜션을 장착해 역동적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외관은 싱글프레임과 측면 공기 흡입구, 윈도우 몰딩, 전후방 범퍼에 블랙 패키지를 적용했다.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를 넣은 20인치 5-더블스포크 스타 디자인 휠도 장착했다. 실내는 시프트 패들을 포함한 3 스포크 D-컷 다기능 가죽 스티어링 휠, 카본 아틀라스 인레이, S 엠블럼이 새겨진 파인 나파 가죽 S 스포츠 시트 등을 갖췄다.
아울러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과 360°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액티브 레인 어시스트, 아우디 커넥트 등 다양한 첨단 장비를 기본 탑재했다. 가격은 9114만5000원이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