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탁용석)은 애니메이션 제작기업 네온크리에이션(대표 한경원)의 TV시리즈 애니메이션 '마법소녀 디디'가 30일 오후 3시 KBS1을 통해 첫 방영된다고 29일 밝혔다.
네온크리에이션은 2011년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입주하면서 회사를 설립한 이래 애니메이션 및 영화 분야에서 다양한 해외 공동제작 프로젝트들을 진행하면서 콘텐츠 공동제작·투자유치, 배급 전문 회사로 성장한 기업이다.
'마법소녀 디디'는 네온크리에이션이 싱가폴 툰즈미디어그룹, 말레이시아 생커릭, 아일랜드의 텔레가엘사 등 글로벌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공동제작했다. 영국 BBC 작가진이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하여 충실한 영어 원본 작업으로 해외 수출은 물론 국내 영어교육업체들의 적극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다.
'마법소녀 디디'는 동화책처럼 아기자기한 '아브라다브라' 마을에서 귀여운 친구들과 일상에서 벌어지는 작은 사건들을 소재로 구성돼 있다. 마법 연습생 '디디'는 마법을 통해 친구들을 도와주려 하지만, 매번 엉뚱한 상황이 벌어지고, 결국 '디디'와 귀여운 마을 친구들이 협동하여 문제를 풀어나가는 교육용 아동 콘텐츠이다.
네온크리에이션은 '마법소녀 디디'의 깜찍한 캐릭터와 교육적 스토리를 강점으로 수학창의 교재, 문구류, 완구 등의 상품화 계약을 체결하면서 부가판권시장으로도 적극 진출하고 있다.
'마법소녀 디디'는 KBS1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3시에 만나볼 수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