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산학협력단, 장애인 맞춤형 특화교육 수행기관 선정

조선대 산학협력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재단법인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장애인 맞춤형 특화교육 수행기관'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장애인 맞춤형 창업특화교육은 장애인이 창업을 통해 경제적 자립과 성장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특화교육을 제공하여 장애인의 성공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 사업이다.

조선대 산학협력단은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와 장애인 맞춤형 드론 창업교육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조선대 산학협력단은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와 장애인 맞춤형 드론 창업교육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연 1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장애인의 장점으로 꼽는 집중력을 활용한 드론운용 특화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과정'과 '항공촬영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대상은 만 14세 이상의 장애인이며,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 교육과정 20명과 항공촬영 교육과정 30명으로 총 5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드론 특화교육의 책임교수인 김영심 교수(SW중심대학사업단)는 “드론산업은 정부의 혁신성장 8대 핵심 선도산업으로 향후 최대 유망산업이다. 진취적 의욕을 갖는 장애인이 남들보다 앞선 첨단기술을 익혀 차별화된 창업을 한다면 성공확률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