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당초 29일까지 들어간 임시 휴관을 8월 3일까지 연장한다.
이번 휴관 연장은 광주시가 코로나19 방역대응체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8월 2일까지 연장하기로 한데 따른 조치이다.
과학관은 임시 휴관 중 전시, 교육 등 모든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사전 모집한 프로그램 신청자에게는 개별 연락해 별도 안내할 계획이다.
휴관에 따라 언택트 체험꾸러미 이벤트 2회차를 개최한다. 집에서 할 수 있는 핸드폰 거치대 만들기, 신기한 착시 만들기 체험을 준비했다. 참여를 위해 먼저 30일부터 과학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70명을 모집하는 선착순 신청 접수해야 한다. 이후 8월 1일 과학관에 방문하여 차에 탄 채 꾸러미를 수령하면 된다.
7월 30일 개최 예정인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함께하는 과학스쿨 최종현 교수의 '인공지능 르네상스'강연도 연기해 8월 5일에 진행한다. 휴관 기간 전시관 및 교육실 전관 방역·소독, 전 직원 출근 시 발열 확인 등 감염병 확산예방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