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고용노동부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카페24, 고용노동부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0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의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좋은 일자리 확충에 앞장선 기업을 격려하기 위한 제도다. 서면조사와 현장실사 등 객관적 심사를 거쳐 최종 100개 기업을 선정한다.

이번 심사에서 카페24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역량 중심 채용과 함께 일하기 좋은 수평적 기업문화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상호존중 기반의 합리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는 카페24의 대표적 조직문화로 평가된다. 임직원들은 나이와 입사연도를 따지지 않고 서로를 '님'이라고 호칭하며, 자율 복장 등 허례허식 없는 근무 환경으로 업무 집중도를 높였다.

또 임직원들의 창의성 향상을 도울 휴식과 복지 제공에도 꾸준히 노력해왔다. 구체적으로 △매월 넷째 금요일을 '레저일'로 지정한 유급 휴식 △7년마다 30일 유급 안식휴가 △임직원 자기계발을 위한 연간 복지포인트 등의 지원 제도가 있다.

카페24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환경 변화에 발 맞춰 인재 확보에도 계속해서 박차를 가한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 IT 기술 분야에서 능력 갖춘 인재들을 육성하는 한편, 역량 갖춘 청년을 적극 채용하는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IT 지식산업은 인재 경쟁력이 가장 중요하다는 확신이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가 창의성을 십분 발휘하며 자기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