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둘기 지갑이 '디지털자산이 일상에서 현재 화폐와 함께 대중적으로 통용되려면 얼마나 걸릴 것인가'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53%가 1년 내 가능할 것으로 답했다.
설문은 세계 이용자 1만295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3년 이내로 답한 응답자는 8%, 5년 이내, 10년 이내라는 응답은 각 5%와 9%을 기록했다. 이 밖에 응답자 15%는 20년 이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도 10%를 기록했다.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디지털자산 기반의 결제 시장, 지속적인 디지털화폐 개발 등 새로운 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이용자 68%가 1년 이내 디지털자산이 일반화폐와 함께 대중적으로 통용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내에선 1년 이내로 답한 이용자가 26%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디지털자산의 화폐 통용이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3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