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이드, 중동 교육시장 진출 기반 마련…커넥미에듀케이션과 MOU

뤼이드, 중동 교육시장 진출 기반 마련…커넥미에듀케이션과 MOU

인공지능(AI) 튜터 솔루션 기업 뤼이드가 중동·북아프리카 교육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뤼이드는 커넥미에듀케이션과 중동·북아프리카 교육 시장 'AI 기반 학습 솔루션 제공'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걸프협력회의(GCC) 6개국(아랍에미리트·카타르·사우디아라비아·바레인·오만·쿠웨이트)와 북아프리카 지역의 공교육 및 사교육 시장이 대상이다.

아랍에미리트에 본사를 둔 커넥미에듀케이션은 세계 교육기관과 정부 부처, 기업 등에 맞춤형 통합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교육 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뤼이드의 글로벌 사업 총괄 법인 뤼이드랩스가 진행했다.

양사는 커넥미에듀케이션의 교육 플랫폼에 뤼이드의 AI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지 초중고, 대학, 정부 부처 및 기업에 뤼이드의 AI 튜터 솔루션에 대한 경험을 제공해 글로벌 교육시장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데이빗 이 뤼이드랩스 법인장은 “커넥미에듀케이션의 노하우와 경험, 각국 정부와 우호적 관계를 바탕으로, 뤼이드의 AI 기반 솔루션의 학습 효과를 다양한 분야에서 증명하겠다”라고 말했다.

모하마드 샤디드 커넥미에듀케이션 대표는 “뤼이드 AI 연구진이 경험적 증거를 가지고 학술 및 산업적으로 이뤄낸 성과와 교육 AI 영역의 통찰력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뤼이드와 함께 더 넓은 시장에 최고의 새로운 학습 및 평가 솔루션을 제공하게 돼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