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30일 순천지역에 지속가능한 애니메이션 및 웹툰 제작 관련 참여기업과 청년근로자를 모집하는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 인력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참여기업을 통해 임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모집규모는 95명(순천지역 거주자로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 신규 청년들의 일자리가 창출 될 때까지 참여기업을 선정한다. 지원대상은 순천 소재(예정) 기업으로 신규 고용 청년에 대한 근무환경 제공 및 취업 연계지원이 가능한 업체다.
지원업종은 애니메이션 영화 및 비디오물 제작업과 인터넷 웹툰·만화 출판 등이다.
참여기업의 급여지원은 최대 2년이며 신규 고용 청년에 대한 기본급 180만원(90%)과 활동수당 30만원·4대 보험 사업자 부담금(최대 25만원) 등이다. 참여기업의 부담은 기본급(10%) 20만원과 퇴직충당금·기타 잔업 수당 이다. 신규고용 청년에 대한 기업 자체의 교육비 일부도 지원한다. 참여기업의 평가방법은 평가위원회 정성평가(80%)와 정량평가(20%)로 진행된다. 신청기간은 8월 3~7일까지다.
청년근로자 모집은 경력·학력·성별 등이 무관하며 웹툰·애니메이션·미술 등의 전공자 및 경험자는 우대 할 수 있다. 청년근로자는 오는 9월 부터 최대 2년 간 참여기업에 채용돼 근무하고, 월 230만원의 급여와 4대 보험 등을 보장 받는다. 신청기간은 8월 13~19일까지다. 자세한사항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일자리추진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나주=고광민기자 ef7998@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