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조선호텔, 업계 유일 고용부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좌측부터)정세균 국무총리와 한채양 신세계조선호텔 대표이사
(좌측부터)정세균 국무총리와 한채양 신세계조선호텔 대표이사

신세계조선호텔은 호텔 중 유일하게 고용노동부 주관 '2020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일자리 관련 양적, 질적 분야 모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 실천, 청년 고용 및 임직원 일자리 질 개선, 여성 일자리 배려, 노사상생 및 동반성장에 앞장 서는 기업으로 선정됐다.

신세계조선호텔은 행복한 일터 만들기의 일환으로 가족 친화적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한 사내 캠페인 및 휴가, 휴직 정시퇴근을 활성화하고 있다. 동하계 시즌 휴가 활성화를 위해 최소 5일 이상 사용과 안식 휴가 10일을 권장하고 있으며 출산 및 육아휴직 후 복귀율이 약 80% 수준에 달한다.

청년 몇 여성 인재 고용 창출에도 앞장섰다. 신규채용은 2018년 84%, 2019년 80%를 청년으로 채용해 청년 실업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 교육, 해외 주요 특급호텔 내 단기 현장 호환근무 프로그램, 해외 우수 특급호텔과 레스토랑 등의 탐방 기회를 제공해 핵심인재 양성과 글로벌 인재 육성에도 힘쓴다.

여성 일자리 배려를 위해서는 지난해 신규 채용 인원 442명 중 여성 채용이 214명으로 약 50% 비중을 차지할 만큼 여성 근로자 채용이 높으며 총지배인 양성, 간부 리더십 교육을 통해 여성 리더 양성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또 여성 근로자의 경력단절 예방을 위해 법정 출산휴가 외 사내복지 제도로써 무급 휴가 추가 60일과 난임 치료 휴가 3일 및 난임 휴직 최대 6개월까지 지원하고 있다.

한채양 신세계조선호텔 대표는 “모든 임직원들이 일과 삶이 균형 잡힌 삶을 지원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핵심인재 개발에 앞장서는 호텔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