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호주산 '울워스 와인' 판매 개시

모델들이 2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울워스 와인을 선보이고 있다.
모델들이 2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울워스 와인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울워스 그룹과 협업해 국내 최초로 '울워스 와인' 15종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울워스 그룹은 호주에서 슈퍼마켓, 와인 및 주류 전문 매장 등 약 3000개 매장을 운영하는 유통 기업이다. 시장 개척 및 신상품 출시를 원하는 양사 의지에 따라 15종의 와인을 선정했다.

먼저 판매 점포에서 공통적으로 선보이는 '울워스 앰버튼 쉬라즈 카베르네 소비뇽(750㎖, 9900원)'은 부드럽고 대중적인 맛이 특징이다. 울워스가 해당 와이너리를 인수하기 전 와인 메이커 이름인 '앰버튼'을 현재까지 그대로 사용하며 해당 상품 고유의 맛을 강조했다.

또 울워스 워터컬러 모스카토(750㎖, 1만900원), 울워스 워터컬러 샤도네이(750㎖, 1만900원) 등 상품은 화이트와인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워터컬러 와이너리에서 만들어 달콤하고 청량한 맛을 극대화했다.

주원범 홈플러스 차주류팀 바이어는 “최근 대형마트에서는 호주산 와인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울워스 와인을 국내 최초로 들여와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