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올 여름 호캉스에는 '파자마룩'이 대세

엘라코닉 휴가룩
엘라코닉 휴가룩

신세계백화점은 호캉스 시즌을 맞아 호텔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파자마를 할인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호텔에서 휴가를 즐기는 수요가 늘면서 파자마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신세계 자체 란제리 편집매장 엘라코닉에서 판매하는 파자마 매출도 작년 동기대비 20% 증가했다.

이에 따라 엘라코닉에서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파자마와 이너웨어 신상품과 할인 상품을 선보인다. 올해 봄·여름 상품을 구매할 경우 최대 50% 할인과, 구매 금액별 사은품도 증정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에서도 내달 5일까지 자체 온라인몰인 S.I.VILLAGE에서 일부 파자마 제품을 1만9900원 균일가에 선보이는 기획전을 연다. 2개 이상 구매 시 10%, 3개 이상 구매 시 20% 추가 할인한다.

앞서 선보인 남녀공용 '365 파자마'는 출시 2개월 만에 판매율 80%를 거뒀다. 일부 제품은 완판됐다. 올해 상반기 자주 파자마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1% 신장했다.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최문열 상무는 “달라지는 여름 휴가철을 겨냥해 엘라코닉만의 파자마를 선보이게 됐다”며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안전한 쇼핑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