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바이스 등과 AI 비즈니스 기반조성 업무협약 체결

광주시는 지난달 31일 인공지능(AI) 유치기업인 바이스, 샌드글래스, 파크에이아이와 광주형 AI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23~25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각 기업별 본사이전, 법인설립 및 지역사무소 설립을 통해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왼쪽에서 2번째)이 지난달 31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정강영 바이스 부사장, 서성호 샌드글래스 대표, 이재성 파크에이아이 대표 등과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왼쪽에서 2번째)이 지난달 31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정강영 바이스 부사장, 서성호 샌드글래스 대표, 이재성 파크에이아이 대표 등과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바이스는 빅데이터 분석, 모바일앱·웹, 클라우드 서비스, 모바일 결제서비스 개발, AI 기반 이미지·음성인식 모듈 적용 제품개발 기술력으로 지난해 KT AI플랫폼 과제기술 파트너로 업무를 수행한 전문기업이다.

샌드글래스는 모바일 앱 및 온라인을 통해 35개국 언어번역, 특히 기술 및 특허, 법률 등 전문번역분야에서 빅데이타를 활용한 탁월한 AI 번역 프로그램을 개발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파크에이아이는 AI를 통한 자율주행 및 스마트파킹 시스템 개발, AI산업용 플랫폼을 개발하는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7월 SKT 모빌리티 분야 엑셀러레이팅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바이스는 데이터분석 플랫폼과 클라우드 서비스, AI 기반제품 개발과 서비스를 위해 본사 이전, 샌드글래스는 AI 및 소프트웨어 개발회사로 광주법인 설립, 파크에이아이는 AI를 통한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을 위해 광주법인 및 지역사무소 설립을 통해 AI 기반 생태계 조성 및 광주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광주 AI 클러스터 생태계 조성 및 관련 전문분야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술·정책 자문 △AI분야 인재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본사이전, 광주법인 및 지역사무소 신설 △AI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기업홍보 △AI 분야 전문인력 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 기획·추진 등이다.

이재성 파크에이아이 대표이사는 “현재 추진 중인 광주법인(무브에이아이(MOVE AI)) 설립을 통해 AI 기반 자율주행 시스템 서비스를 광주에서 확대해 본격적인 사업화 추진으로 광주 AI 생태계 조성 및 인재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AI 중심도시 광주가 대한민국 뉴딜정책의 핵심적인 동력 역할을 할 것이다”고 강조하고 “광주 AI 생태계 조성을 통해 다양한 AI기업 등을 유치해 새로운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