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번가는 대규모 경력 개발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11번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연말까지 100여명의 개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프론트엔드, 백엔드, 애플리케이션 개발, 데이타베이스(DB) 개발, 인프라 등 개발 전 영역에 걸쳐 모집한다.
상세 채용 분야는 11번가 채용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 링크드인, 블라인드, 로켓펀치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원서는 이달 13일까지 11번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서 접수 후 온라인 코딩테스트,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11번가는 이번 공개 채용을 위해 채용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하고 11번가의 개발문화 소개와 각 채용 분야에 대해 개발자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이번 대규모 공개채용 이후에는 전환형 인턴 개발자 공채도 준비 중이다.
11번가는 그간 진행해온 시스템 구조 개선의 가속화 및 대규모 클라우드 전환 등을 위해 경력 개발자에 대한 대규모 공개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 11번가는 현재 데이터센터(On-Premise)에서 운영 중인 시스템을 퍼블릭 클라우드로 전환해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이는 작업에 착수했다.
11번가 민부식 HR담당은 "치열한 e커머스 산업에서 개발자는 11번가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자산인 만큼, 우수한 개발자를 모시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