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중단했던 무인공영자전거 '타랑께' 운영을 3일 오전 7시부터 재개한다.
앞서 시는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인해 지난달 9일부터 타랑께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
시는 아직 생소한 타랑께를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15일까지 신규가입 회원들에게는 가입한 날부터 2주간 무료 이용혜택을 주고, 기존 회원들도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무료 이용이 가능하도록 혜택을 준다.
타랑께는 상무지구 거점 52곳에 200대가 배치돼 있다. 만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오전 7시부터 저녁 9시까지 연중무휴 이용할 수 있다. 타랑께 홈페이지와 타랑께 앱(안드로이드, IOS)을 통해 1일권(1000원), 7일권(2500원), 1개월권(5000원), 6개월권(2만원), 1년권(3만원)까지 다양한 이용권 구매가 가능하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