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코 라이프' 선언 NHN페이코 "페이코로 일상생활 다 된다"

'페이코 라이프' 선언 NHN페이코 "페이코로 일상생활 다 된다"

NHN페이코(대표 정연훈)가 3일 서비스 출시 5주년을 맞아 '페이코 라이프'를 새 슬로건으로 공개했다. 생활을 금융으로 연결시키겠다는 청사진이다.

NHN페이코는 페이코 라이프가 가능한 생활밀착형 플랫폼 구축 성과를 공개했다. 먼저 페이코는 생활 속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결제 환경을 구축했다. 결제처는 국내 간편결제로는 최다 수준이다. 온라인 20만, 오프라인 270만 곳에 달한다. 이용자는 월 평균 5.7건을 페이코로 결제했다.

페이코 이용자는 매월 제공되는 250여 쿠폰을 활용해, 1인당 월 평균 4100원을 할인 받았다. 한 달 최고 혜택 금액은 128만4000원으로 집계됐다.

페이코 캠퍼스존은 미래 큰손인 대학생을 겨냥한 페이코의 오프라인 거점지다. 전국 200개 캠퍼스에 구축됐다. 서울 지역이 43곳으로, 서울 소재 대학 86%를 페이코 캠퍼스존으로 확보했다.

페이코 오더는 2만7000여 가맹점과 도입 계약을 마쳤다. 올해 2분기 현재 주문율이 전 분기보다 150% 성장했다.

NHN페이코는 올해 상반기 페이코 공공 서비스에 주력했다. 통신요금, 지방세, 카드명세서, 가스요금 등 총 9개 기관의 납부고지서 확인이 가능하다. 10명 중 한 명은 고지서 수령 후 즉시 납부했다. 민원 전자 문서를 페이코 앱으로 발급, 열람, 보관, 제출할 수 있게 된다.

페이코 금융 서비스에서 송금이 가능한 금융계좌는 총 104곳이다. 통합 조회가 가능한 계좌는 19곳, 카드사는 14곳이다. 맞춤대출, 보험추천,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스도 지원한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사업을 기반으로 2030세대를 겨냥한 라이프 스타일 최적화 기능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