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송경희, 이하 경콘진)은 지난달 31일 국내 대형 문화유통 플랫폼인 예스24(대표 김석환)와 도내 콘텐츠 창작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콘진에서 운영하는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이하 경기콘랩)' 창작자 지원을 기반으로, 경기도 내 콘텐츠 창작자의 제품 유통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창작자가 창작에서 창업으로의 발판을 마련하고 나아가 창작 선순환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경콘진과 예스24는 이번 협약으로 경기콘랩의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인 '슈퍼끼어로' 참여 창작자의 우수 콘텐츠를 발굴하고, 예스24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제품 유통을 위한 온라인 기획전 및 홍보 지원 등 사업화 지원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도 △기획전 판매 페이지 제작을 위한 사진 및 영상 촬영 지원 △예스24 전문 MD와 일대일 멘토링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 등 창작자 콘텐츠가 쉽게 소비자에게 노출되고 성공적인 판매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경콘진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온라인 소비시장의 점유율과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언택트 소비가 트랜드가 됐다”며 “이번 예스24와 업무협약을 통해 창작자의 언택트 소비시장에 대한 유통 전략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제품 유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화콘텐츠 창작자 지원을 위해 경기도(도지사 이재명)와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판교에 설립한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은 창의적 아이디어가 창작·창업으로 이루어지는 창업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다양한 창작활동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및 시설·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슈퍼끼어로는 문화콘텐츠 분야 창작자 대상의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으로 올해 7년째 운영 중인 장수 프로그램이다.
이번 슈퍼끼어로는 코로나19로 맞이한 언택트 소비트랜드에 대비하여 온라인 쇼핑몰 유통 및 마케팅을 집중 지원한다. 슈퍼끼어로 시즌7은 8월 중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
김정희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