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가 NH농협은행에 엔드포인트탐지대응(EDR) 솔루션을 10만대 규모로 공급한다.
지니언스는 지난해 NH농협은행에 4500대 규모 EDR 시범 사업을 수행했다. 올해 시범 사업을 완료하고 본 사업을 수주, 1차 확대 사업 등 단계적으로 공급을 추진한다.
NH농협은행은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EDR 솔루션 도입을 추진했다. 단말 정보 수집을 통한 가시성 확보, 이상행위 대응과 확산 방지, 침해 사고 시 빠른 조사와 대응, 최신 기술을 활용한 보안 강화가 목표였다.
다양한 EDR 솔루션을 검토한 결과 지니언스 '지니안 인사이츠 E'를 선택했다. 이 제품은 지능형 공격, 랜섬웨어 등 고도화된 위협을 탐지하고 공격 징후와 진행 등을 추적한다. 단말 가시성을 확보하고 위협 탐지와 조사 대응이 가능하다. 침해사고지표(IOC), 기계학습, 행위기반위협탐지(XBA), 야라(YARA) 등 기술이 적용돼 알려지지 않은 공격까지 탐지하고 대응한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지니언스는 2017년 EDR 솔루션을 개발하고 기술을 축적해 왔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과 기관 보안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