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데이터가 기업과 기관 성패를 좌우한다. 데이터로 비즈니스 효과 극대화뿐 아니라 생산성 향상, 비용 감소 등 다양한 혜택을 본다. 데이터 패권시대다. 그러나 현업부서는 어떤 데이터를, 어떻게 모아서 분석할지 모른다. 정보기술(IT) 부서는 데이터를 어디에, 어떻게 활용할지를 두고 고민한다.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로 기업·기관이 성장해야 하는데, 여전히 데이터 활용은 구호에만 그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현장 맞춤형 비대면 데이터·인공지능(AI) 교육을 심층 분석한다.
'AI가 무엇인가. AI의 역할과 AI가 조직에 가져다 줄 이점은 무엇인가. 조직에서 AI를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AI에 대한 고민을 해결 할 수 있는 해법이 제시됐다.
이티에듀와 솔트룩스가 영국 사우샘프턴 데이터 사이언스 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 '비즈니스를 위한 AI와 머신러닝 과정'을 선보였다. AI 핵심 기술을 학습하고 AI를 활용해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AI와 데이터 과학 분야 업계 전문가가 6주간 100% 온라인으로 수업을 한다. 교육과정을 통해 AI 비즈니스 사례와 다양한 AI 기능을 학습한다.
AI는 지난 10년 동안 이미지 인식, 자연어 이해, 패턴 감지, 예측 및 자율 장치와 같은 다양한 영역에서 인간 능력을 능가하는 기술 발전을 보였다. 몇 년 동안 산업 전체를 변화시켰으며 우리 삶, 직업, 기업, 정부, 사회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을 바꿨다.
현 상황을 적절하게 적용한 이 과정은 AI 기능 프레임 워크에 따라 구성됐다. 문제 중심 학습 접근법에 따라 AI 기능이 비즈니스 사례 연구 맥락에서 논의된다. 짧은 비디오 튜토리얼, 가이드 연습, 프리젠테이션, 온라인 연습, 추가 읽기 등 다양한 학습 자료를 다룬다. 공공과 민간 부문 전문가가 자신의 조직에서 어떻게 AI를 사용할지 이해하는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도록 설계됐다. 기업과 기관 비즈니스 종사자, 관리자 이상 임원, 컨설턴트, 분석가 등이 교육 대상이다.
과정 첫 주차에는 AI소개를 통해 다양한 AI 유형 이해와 기술 현황을 공부한다.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 간의 관계를 이해하고 AI에서 데이터 역할을 공부한다. 2주차에는 머신러닝이 해결하는 문제 유형, 애플리케이션 컨텍스트에서 유용한 머신러닝 작업을 배운다. 자연어 처리 파이프라인을 작성하는데 사용되는 기술, 머신러닝 모델 결과 분석, 평가, 해석 등을 수업한다.
3주차에는 자연어 생성에서 가장 중요한 방법과 기술, 자연어 처리에 관한 딥러닝 접근법과 사용용도 등을 학습한다. 4주차에는 클러스터링 알고리즘, 주제 모델링을, 5주차에는 이미지 처리 및 컴퓨터 비전에 관한 접근법 등을 배운다. 마지막 6주차로는 AI 향후 방향을 알게 된다.
신혜권 이티에듀 대표는 “본 과정을 수료하면 비즈니스에 AI를 활용하는 기본 역량을 갖출 수 있다”면서 “영국 사우샘프턴 데이터 사이언스 아카데미 정식 수료증도 발급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를 위한 AI와 머신러닝 과정 신청은 이티에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