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4일부터 코로나19 대응지침 준수 '정상 개관'

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은 4일부터 코로나19 대응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정상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관은 지난 3일 광주시의 코로나19 대응 지침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1단계로 전환한데 따른 조치이다. 과학관은 지난달 2일 임시휴관 이후 34일 만에 운영을 재개한다.

국립광주과학관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시관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국립광주과학관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시관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과학관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전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입장객 인원수를 제한하고 전시관 소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안심 관람수칙을 적용해 △전시관 입장시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제 사용 의무화 △관람객 전원에 대한 발열 체크 및 발열 의심 관람객 입장제한 △전시관 관람시 관람객간 '두 팔 간격' 사이 두기 등을 적극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상설전시관과 특수영상관은 입장객 인원수 제한 운영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현장 참여가 가능한 특별전은 동시입장 인원을 100명 이내로 제한해 운영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수강정원을 축소조정하고 지정좌석제로 운영한다.

국립광주과학관 특별전 인간의삶
국립광주과학관 특별전 인간의삶

한편, 과학관은 국립과학관법인 공동 특별전 '인간의 삶'을 9월 18일까지 연장한다. 이번 특별전은 인간의 탄생부터 성장과 노화, 건강한 삶을 주제로 과학기술을 활용한 건강한 삶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