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MTS에 카카오페이 인증 도입

NH투자, MTS에 카카오페이 인증 도입

NH투자증권(대표 정영채)은 자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QV와 모바일 주식거래 앱 나무(NAMUH)에 카카오페이 인증을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인증은 모바일 메시저 기반 인증 서비스다. 카카오페이 인증서를 발급받은 NH투자증권 고객은 QV와 나무에서 카카오페이로 간편하게 로그인하면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인증서 발급은 휴대폰과 은행계좌 본인 확인만으로 가능하다. 한 번 발급받은 인증서는 2년간 사용할 수 있다. 인증 방법은 비밀번호 외에 얼굴인식, 지문인식 방식을 지원한다.

NH투자증권은 이미 간편비밀번호, 지문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공인인증서 없이도 MTS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이번에 카카오페이 인증을 추가 도입해 인증 방식 선택 폭을 넓혔다.

안인성 NH투자증권 디지털솔루션본부장은 “인증 서비스는 고객이 온라인 사용 경험을 쌓는 과정 중 첫 단계인 만큼 카카오페이 인증 서비스 도입을 시작으로 더 쉽고 친숙하게 고객이 접근할 수 있는 사용자환경(UI)과 사용자경험(UX)을 추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