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미용기기 제조기업 노드(대표 박지훈)가 고객층 확대를 위해 립 플럼퍼, 아이트닝 등 미용기기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노드는 립 플럼퍼·아이트닝 등 미용기기 2종을 개발, 오는 10월 출시한다. 이 회사가 이번에 개발한 립 플럼퍼는 입술의 볼륨과 색을 순간적으로 개선하도록 돕는 미용기기다. 순간적인 공기 압력으로 여성이 도톰한 입술을 연출하도록 도와준다.
기존 상용화된 제품도 입술을 부풀게 하지만 압력과 이용자 입술 대비 캡 크기의 차이에 따라 멍 또는 통증을 야기했다. 노드 립 플럼퍼는 이용자 입술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디자인을 적용, 다양한 사이즈의 캡을 갖췄다.
위생을 위해 캡을 탈부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아이트닝은 극저주파 대역 펄스전자기장을 활용해 눈 주변 혈류를 개선, 손상된 피부를 회복하도록 관리해주는 제품이다.
혈관성 다크서클, 눈 밑 주름, 수분도 등을 개선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를 활용, 안구건조증에 대한 효과를 검증하고자 연세대와 인체적용시험을 하반기에 진행할 계획이다.
KC 및 유럽 CE인증을 진행,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성을 높이기로 했다.
박지훈 대표는 “이번 제품은 립 인핸서를 출시한 이후 해외에서 입술 볼륨과 색을 개선할 수 있는 제품의 수요를 확인해 개발하게 됐다”며 “10월에는 자사 온라인몰과 아마존 등을 통해 국내외 고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원=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