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 노사는 5일 본사에서 1% 행복나눔 협약식을 진행했다. 왼쪽 네 번째부터 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사장, 이동용 노조위원장. [사진= SK이노베이션 제공]](https://img.etnews.com/photonews/2008/1326057_20200805151204_732_0001.jpg)
SK인천석유화학은 노사가 본사에서 '1% 행복나눔'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1% 행복나눔 기금은 구성원들이 매달 기본급 1%를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 금액을 출연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된다.
올해 총 모금액은 2억6000만원이다. 전액 협력사와 상생에 쓰인다. 이 가운데 2억4000만원은 임금 공유 차원에서 20개 상주 협력사 구성원 367명에게 전달된다. 지역 전자화폐인 인천e음 카드 포인트와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된다. 나머지 2000만원은 협력사 안전문화 정착 등에 활용된다. 누적 모금액은 2018년 제도 시행 이후 총 7억6000만원까지 늘었다.
협약식에는 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사장과 이동용 노조위원장, 3개 협력사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최윤석 사장은 “협력사 구성원들은 소속만 다를 뿐 회사를 위해 함께 땀 흘리는 가족”이라면서 “동반성장과 상생 경영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