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여름 상품 '창고대개방'…최대 80% 할인

모델들이 5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클리어런스 창고대개방 기획전 시즌오프 행사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모델들이 5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클리어런스 창고대개방 기획전 시즌오프 행사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홈플러스는 여름 시즌오프를 앞두고 오는 12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의류와 잡화를 대상으로 대규모 창고개방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여름철 의류·잡화 이월 재고상품 2만7300여종을 최대 80% 할인한다. 상품 규모만 86억원 상당이다.

먼저 홈플러스의 패션브랜드 'F2F'에서는 아동복을 비롯해 성인용 티셔츠, 민소매 등 여름 대표 여성복 상의 등 의류 행사상품을 균일가에 선보인다. 대표상품으로 남아용 마블 캐릭터 티셔츠, 데님, 바람막이 점퍼, 여아용 원피스, 레깅스, 티셔츠 등을 최저 1990원부터 판매한다.

특히 F2F에서는 이달 말까지 래시가드 등 수영복을 비롯한 2020년 신상품 여름 의류를 최대 50%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 또한 잡화와 이너웨어 이월 재고상품들도 균일가 판매와 '1+1' 혜택도 동시에 제공한다.

이너웨어 상품도 브랜드(비비안·비너스) 여성 팬티와 남성 드로즈, 아동 팬티 등은 3990원에 '1+1' 판매한다. 브랜드(네파·OX) 남성 드로즈도 3990~5990원에 '1+1' 판매해 1개당 3000원 수준의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김성언 홈플러스 소프트라인상품본부장 상무는 “코로나19 여파로 패션·잡화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중소 협력사의 재고소진 지원과 집객효과 차원에서 대규모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