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형광·철근 '녹색 인증'

[사진= 현대제철 제공]
[사진= 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우수 재활용(GR) 인증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인증 제품은 형광과 철근이다. 현대제철은 찌꺼기인 철스크랩을 주원료로 형광 및 철근 제품을 연간 1000만톤 이상 생산한다. 철스크랩은 철광석, 석탄 등 다른 제강 원료 대비 이산화탄소 등 대기오염물질을 상대적으로 적게 배출한다.

GR 인증은 녹색제품 구매촉진법에서 정한 녹색제품에 부여된다. 공공기관은 이를 구매할 의무가 있다. 관급 공사 시공 회사도 자재를 녹색제품으로 채워야 한다.

현대제철은 향후 공공기관 공급 물량 확대를 기대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우수한 자원 재활용과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면서 “GR 인증 철강 제품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