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온, UNIST AI 대학원과 AI 솔루션 개발

김남선 길온 대표(왼쪽 네 번째부터), 노삼혁 UNIST 교수, 이정혜 교수, 임치현 교수 등이 길온-UNIST AI 대학원 5일 UNIST에서 열린 업무 협약 체결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길온>
김남선 길온 대표(왼쪽 네 번째부터), 노삼혁 UNIST 교수, 이정혜 교수, 임치현 교수 등이 길온-UNIST AI 대학원 5일 UNIST에서 열린 업무 협약 체결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길온>

웨어러블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업체 길온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인공지능(AI) 대학원과 보행 데이터를 활용한 AI 솔루션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길온은 스마트 인솔을 활용해 사용자 보행 데이터를 수집한다. UNIST AI 대학원은 해당 데이터를 분석, 질환을 예측할 수 있는 AI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양측은 정부 지원 과제에 공동으로 참여해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해 국내 팹리스 업체 티엘아이 사물인터넷(IoT) 사업팀이 물적 분할해 만든 길온은 워킹화 브랜드 프로스펙스와 협력해 스마트 인솔 제품을 출시했다. 신발 안창에 다중 센서를 장착해 보행, 활동, 행동 분석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다.

김남선 길온 대표는 “우수한 AI 연구인력을 보유한 UNIST AI 대학원과 질환 예측 솔루션을 개발, 고령화시대 삶의 질을 개선하고 의료의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해령기자 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