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핀크(대표 권영탁)가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과 업무 제휴를 맺고 주행거리만큼 보험료를 내는 '퍼마일 자동차보험'을 핀크 앱에서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캐롯손해보험 퍼마일 자동차보험은 주행거리 비례 후불형 자동차 보험이다. 차량 시거잭에 꽂는 '캐롯플러그'로 GPS 기반의 주행거리를 측정해 보험료를 분할 납부한다. 연평균 1만5000㎞ 이하 주행거리 운전자는 기존대비 8~30% 정도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 매월 기본료와 주행거리에 따른 보험료를 정산, 납부하면 된다.
소비자는 핀크 앱에서 예상 보험료를 조회하고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가입 후 주행 기간와 거리, 납입 보험료 내역을 실시간 조회할 수 있다.
핀크는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12월 31일까지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핀크 앱을 통해 신규 가입한 회원을 대상으로 보험 계약일 기준 익익월초에 3만원을 핀크머니로 증정한다.
핀크는 캐롯의 고객 맞춤형 보험 상품들을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