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타더스트(ISTARDUST)가 스트림 프로토콜(STPL)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서 양사는 콘텐츠 제작이라는 공통 분야를 매개로 콘텐츠 제작 환경의 개선과 공정한 수익 분배, 콘텐츠의 공급처 확대 등 양 프로젝트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아이스타더스트와 스트림 프로토콜은 양사의 플랫폼 공유를 통해 콘텐츠 비즈니스의 영역을 확대하고자 한다. 스트림 프로토콜에 등록된 아티스트들은 자유롭게 아이스타더스트의 크리에이터와 협업하고, 아이스타더스트에 인플루언서로 등록돼 자신만의 프로젝트 제작을 위한 후원을 받을 수 있다. 크리에이터는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스트림 프로토콜의 OTT 파트너인 스태비(STABY) 플랫폼에 등록하여 인플루언서로서의 영향력을 키울 수 있다.
또한 아이스타더스트의 인플루언서들은 스트림 프로토콜의 수익 분배 시스템을 활용, 콘텐츠 제작 정보 및 수익 분배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해 광고주 및 구독자들에게 보여지지 않는 부분에서의 콘텐츠의 진정성을 어필할 수 있게 된다.
양사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루어지는 콘텐츠 제작 전문 인력과 개별 크리에이터의 협업으로, 콘텐츠 시장의 활성화와 콘텐츠 제작 환경의 개선이 기대되며, 생산된 콘텐츠는 양 사의 플랫폼에 모두 공개되어, 콘텐츠의 노출 기회 및 빈도가 증가되며 이에 따라 콘텐츠 수익도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스타더스트는 상위 인플루언서에게 노출과 수익이 집중되는 산업 구조를 해결하고,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통합 인플루언스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에서는 나이, 성별, 국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인플루언서로 활동할 수 있으며, 인플루언서 사이의 자유로운 양방향 소통이 이루어 지는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콘텐츠 제작을 질적, 양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된다.
스트림 프로토콜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발생하는 수익 분배 구조의 비효율성 및 불공정성을 해결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다.
현재 콘텐츠 수익의 대부분이 소수의 플랫폼과 제작사에게만 분배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전체 수익과는 무관하게도 최초 약정된 일부의 수익만을 획득하게 된다. 반면, 스트림 프로토콜은 콘텐츠 생산자가 콘텐츠의 제작 정보와 참여자들의 개별 기여도를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등록하며, 콘텐츠 수익을 미리 기록된 정보에 따라 각 기여자들에게 공정하고 투명하게 배분할 수 있다.
이상수 스트림 프로토콜 대표는 "코로나 19로 인해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콘텐츠 시장도 계속 성장하고 있지만, 제작에 참여한 모든 기여자들에게 공정하게 수익이 분배되지는 않는 실정이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전문 컨텐츠 생산자와 크리에이터, 아티스트 그리고 아이스타더스트 소속 인플루언서들과의 협업이 가능해져 기존에 없던 독창적인 콘텐츠의 제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양사의 협력을 통해 콘텐츠 제작, 배포, 수익 창출이 함께 이루어지는 시스템이 더욱 견고해졌다. 더 넓어진 스트림 프로토콜의 생태계 안에서 참여자들은 더 많은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라고 덧붙였다.
유경선 아이스타더스트 대표는 "콘텐츠 시장의 규모가 커진만큼, 플랫폼의 수도 다양해졌다. 콘텐츠를 공급할 수 있는 매체가 분산된 만큼, 다양한 플랫폼에 콘텐츠를 유통해 더 많은 노출 기회를 갖는 것도 중요하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의 콘텐츠가 서로의 플랫폼에 노출되면서 생태계 일부를 공유하는 효과를 가질 것이다"며 "스트림 프로토콜의 공정한 수익 분배 구조와 수익 정산 시스템은 인플루언서가 구독자와 광고주들에게 자신만의 콘텐츠를 어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스트림 프로토콜과 아이스타더스트는 블록체인 전문기업 샌드스퀘어(Sendsquare)가 운영하는 플레타(FLETA) 플랫폼의 DApp으로, 양 프로젝트에 적용되는 블록체인 기술은 모두 샌드스퀘어에서 지원한다. 또한 샌드스퀘어는 단순 기술 지원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프로젝트로서의 성장을 위한 프로젝트 관리, 홍보, 네트워크 확장 등 다방면에서 DApp들을 지원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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