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2020년 제3회 크리에이티브포스 모집…'뉴미디어 리더' 40팀 선정예정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장영승, SBA)이 1인 미디어 창작자들의 성장기틀을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노력을 거듭한다.

7일 SBA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1인 미디어 창작자 그룹 ‘크리에이티브포스’ 2020년 3차 모집을 공고, 오는 17일까지 신청접수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크리에이티브 포스'는 2017년 4월부터 서울시와 SBA가 운영중인 497팀(누적) 수준의 1인 미디어 창작자(MCN) 그룹으로, 서울과 한국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글로벌 영역에 소개하는 데 역량을 다하고 있다.

이번 신규팀 모집은 브랜디드 콘텐츠을 통해 서울의 다양한 이야기와 정책, 관내 우수 중소기업들을 알리면서, 콘텐츠 창작자로서의 안정적인 성장과 역량강화를 지원한다는 취지로 진행되는 것이다.

특히 다양한 장르의 스펙트럼에 대한 지원은 물론 애니메이션, 웹툰, 게임, 캐릭터, AI 등 SBA 전략산업본부의 중점 지원분야인 콘텐츠산업과 4차산업에 특화된 창작자에게는 SBA 연계사업을 통한 지원도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모집자격은 서울에서 콘텐츠 제작 및 네트워킹 활동이 가능하고, 분야 및 구독자 수와 상관없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10개 이상의 콘텐츠를 업로드한 경험이 있는 창작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유튜브 외에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뉴미디어 플랫폼 경험이 풍부한 정책 홍보 및 기업 브랜드 홍보 경험자는 우대하며, 서울시 평생학습포털 내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슬기로운 유튜버생활’ 수료자는 가산점(수료증 보유시)을 부여한다.

총 40팀이 선발될 ‘크리에이티브포스’ 2020년 3차 모집은 이달 17일 자정까지 본인 유튜브 채널에 자신을 잘 알릴 수 있는 영상 해시태그에 ‘#2020제3회SBA크포’를 포함하여 업로드한 후 SBA 홈페이지 사업 신청 공고 페이지에서 지원 신청서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이달 25일 발표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SBA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보경 SBA 전략산업본부장은 “1인 미디어 시장이 더욱 가파르게 고속성장 중이며 1인 크리에이터의 영향력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이번 모집을 통해 열정과 끼, 성장가능성이 높은 크리에이터를 선발하여 육성할 계획이며, 뉴미디어 마케팅이 필요한 중소기업과 연계한 홍보 지원도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