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K 제공]](https://img.etnews.com/photonews/2008/1326877_20200809122114_277_0002.jpg)
SK그룹은 수해 복구 성금 2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기부금은 재해구호 물품 지원과 수해 지역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SK그룹은 자체 수해 복구 지원에도 나선다. SK텔레콤은 수재민의 침수폰 수리를 위해 애프터서비스(AS) 차량을 긴급 투입한다. SK브로드밴드는 대피소 내 와이파이와 IPTV를 무료 지원한다. SK렌터카는 차량 침수로 생계를 위협받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중·소형 렌터카 렌트비를 차종별로 50% 이상 할인한다.
SK그룹은 취약 아동도 지원한다. 주거환경 개선 전문 사회적 기업 '희망하우징'과 손잡고 전국 소규모 보육 시설 복구를 돕는다. 또 위생관리 전문기업 '가온아이피엠'과 함께 방역을 신속 진행한다. SK그룹이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 '행복 도시락'은 시설 운영 정상화까지 행복 도시락을 제공한다. 아동·청소년 결식 문제 해결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는 위생용품(손소독제, 세안제 등)과 간편 음식을 담은 행복상자를 전달한다.
SK그룹 관계자는 “신속한 수해 복구를 위해 각 관계사들이 지역별 자원 봉사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