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에스엔(대표 윤주열)은 기존에 고객용과 헬퍼용으로 나눠져 있던 '애니맨' 앱을 통합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리뉴얼한 애니맨은 고객과 헬퍼가 함께 사용할 수 있고 직관적인 프로세스와 문구로 사용자들의 사용성과 편리성을 늘렸다.
회사는 국내 최초로 생활편의대행 서비스를 애니맨으로 플랫폼화해 2016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철저하게 신원 인증을 거친 5만명의 정식 헬퍼와 20만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애니맨'은 대행서비스를 의뢰하는 고객과 서비스를 수행하는 '헬퍼'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 배달, 배송, 청소, 구매대행, 벌레 퇴치 등 단순 심부름부터 조립, 설치 등 기술적인 분야의 의뢰까지 가능하다. 앱에서 의뢰 가능한 서비스 영역은 불법을 제외한 전 영역이 가능한 것이 애니맨의 장점이다.
이와 함께 앱내 메신저 애니톡을 통해 미션 의뢰 시 헬퍼와 일대일 실시간 대화가 가능하고, 앱 내 통화기능을 통해 개인 전화번호를 노출하지 않고 고객과 헬퍼 간 즉각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애니맨은 이번 앱 리뉴얼 오픈 기념으로 총 200여명의 회원에게 아이패드, 에어팟, 커피 기프티콘, 고객용 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앱을 다운로드한 회원에 한해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당첨자를 뽑는다. 또 선착순 1만명에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1만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준비 중이다.
윤주열 에이에스엔 대표는 “애니맨 앱의 리뉴얼은 기존 4년여간의 서비스를 진행하며 고객과 헬퍼 입장에서 편리성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리뉴얼을 결정했다”면서 “헬퍼에게는 최대한 많은 일거리를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