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코리아가 클럽맨과 컨트리맨을 기반으로 한 'MINI 새빌 로 에디션'을 150대 한정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에디션은 영국에서 생산되는 원단 브랜드 스카발과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한정판 모델이다. 새빌 로 에디션 명칭은 영화 킹스맨 배경인 런던 맞춤형 양복점 거리 새빌 로에서 착안했다.
새빌 로 에디션은 스카발 2020년 가을/겨울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아 MINI 개성을 강조하면서 영국 전통 테일러링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클럽맨은 샤프한 핀 스트라이프, 컨트리맨은 체크를 적용하고, 전용 커스텀 파츠로 맞춤 정장 같은 스타일을 구현했다.
에디션 모델은 에니그매틱 블랙 외장 색상과 유어스 브리티시 스포크 휠을 적용했다. 에니그매틱 블랙은 검은색에 가까운 진한 남색으로, 젠틀하면서 단정한 영국 신사 분위기를 나타낸다. 유어스 브리티시 스포크 휠은 유니언잭 디자인 엠블럼이 특징이다.
실내는 고급 소재가 돋보인다. 클럽맨 새빌 로 에디션은 유어스 피아노 블랙 일루미네이티드 인테리어 스타일과 카본 블랙 유어스 가죽 라운지 시트를 장착했다. 컨트리맨 새빌 로 에디션은 유어스 브리티시 오크 일루미네이티드 인테리어 스타일과 브리티시 오크 체스터 가죽 시트를 적용했다. 새빌 로 에디션 가격은 클럽맨 4340만원, 컨트리맨 4680만원이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