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LG전자, 에너지 절감 기술력 인정 받아…에너지 위너상

제23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제23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삼성전자와 LG전자, 코웨이가 에너지 절감 기술력을 인정 받아 올해의 에너지 대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소비자시민모임이 공동주최한 '제23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대상 5개 제품을 포함한 총 27개 제품이 상을 받았다.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은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고 에너지 절약 효과가 우수한 기술 또는 제품에 상을 수여한다.

올해 대상은 삼성전자 LED TV, LG전자 상업용 싱글 냉난방기, 코웨이 AIS 3.0 정수기, 코웨이 한뼘직수 정수기, LG 고출력 양면 발전 태양광 모듈 5개 제품이 선정됐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8개씩 상을 받으며, 뛰어난 에너지 절감 기술을 입증했다.

크리스탈 UHD TV
크리스탈 UHD TV

삼성전자는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최고상인 '에너지 대상 및 국무총리상'을 포함해 총 8개 제품이 상을 받았다. '에너지 대상 및 국무총리상'에는 75인치 '크리스탈 UHD TV', '에너지 효율상'에는 '그랑데 건조기 AI', '에너지 기술상'에는 '비스포크(BESPOKE) 식기세척기'가 각각 선정됐다. '셰프컬렉션 냉장고', '비스포크4도어 냉장고', '양문형 냉장고', '무풍 에어컨 벽걸이 와이드', '그랑데 세탁기 AI' 등 5개 제품도 '에너지 위너상'을 받았다.

셰프컬렉션 냉장고
셰프컬렉션 냉장고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시스템에어컨 4Way 카세트 냉난방기'로 최고상인 '에너지 대상 및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대상 2개를 포함해 본상 8개를 수상했다. 올해까지 4년 연속 업계 최다 수상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LG전자_상업용싱글냉난방기
LG전자_상업용싱글냉난방기

LG전자 상업용 싱글 냉난방기는 '에너지 대상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고출력 양면 발전 태양광 모듈은 '에너지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 밖에 △휘센 인버터 제습기 △디오스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디오스 양문형 얼음정수기냉장고 △트롬 워시타워 △퓨리케어 상하좌우 정수기 △트롬 세탁기 씽큐 등이 본상을 받았다.

LG전자_고출력양면발전태양광모듈
LG전자_고출력양면발전태양광모듈

코웨이는 AIS 정수기가 에너지 대상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총 4개 제품이 수상했다. 한뼘 시루직수 정수기(CHP-8300R)가 에너지 대상을 받았으며, 벽걸이 공기청정기(AP-1220F)는 에너지 위너상을, 인덕션 전기레인지(CIR-302)는 에너지 절약상을 수상했다. 코웨이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전기레인지 등 다양한 카테고리 제품이 모두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해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캐리어냉장은 '인버터 수직형 냉동 2도어 쇼케이스'가 '이산화탄소 저감상'을, '인버터 수직형 냉동 1도어 쇼케이스'가 '에너지 위너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 밖에 에너지효율을 향상한 기술을 인정받은 위닉스 '공기청정기', 쿠쿠전자 '식기세척기', 쿠쿠홈시스 '쿠쿠 직수 얼음정수기 인앤아웃 10'S', 대성쎌틱에너시스 'S-라인 DNC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등이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