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도커뮤니케이션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선별관제 솔루션 '인텔리빅스(IntelliVIX)'를 앞세워 경기도청이 발주한 선별과제 시범사업 대상 기초단체 12곳 중 8곳을 수주, 압도적인 기술력 우위를 보였다.
쿠도커뮤니케이션(대표 김용식)은 안양시·구리시·용인시 등 경기도 8곳 기초단체 통합 관제 센터가 AI 기반 선별 관제 솔루션으로 '인텔리빅스'를 선택하는 등 경기도 기초단체 선별관제 시범사업을 사실상 석권했다고 10일 밝혔다.
쿠도커뮤니케이션의 '인텔리빅스'는 지자체 특성을 반영한 선별 관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인텔리빅스의 딥러닝 알고리즘과 모션 기반의 영상 분석을 하이브리드로 적용해 높은 식별성을 갖고 있다. 오픈소스로 구현 불가능한 영역까지 빈틈없이 분석하며 차별화된 선별 관제 시스템을 제공한다.
회사는 경기도청 시범 사업대상인 기초단체 12곳 중 8곳 기초단체에 시스템을 구축한다. △안양시 △구리시 △용인시 △하남시 △의정부시 △부천시 △시흥시 △남양주시 등 주요 기초단체 통합 관제 센터에 AI 기반 선별 관제 시스템을 설치한다.
특히 회사는 부천시 내 전체 CCTV 채널(7700대)을 AI 선별 관제 시스템으로 구축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전국 단위에서 '통합 관제 센터' 내 스마트관제시스템의 최다 구축을 의미함과 동시에 기술 신뢰성을 보여주는 사례다.
부천시는 행안부 지능형 스마트 선별 관제 서비스에서 'AI 스마트 선별관제 서비스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방범 CCTV 7490대에 AI스마트 선별 관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얼굴인식시스템도 1000대 구축할 계획이다.
회사는 또 부천시 CCTV 7000대에 이어 화성시 CCTV 9000대에 AI 기반 선별 관제 시스템을 구축해 7000대 이상의 CCTV를 보유한 지자체 중 2곳 이상을 구축한 유일한 기업으로 평가받게 됐다.
김용식 쿠도커뮤니케이션 대표는 “올해 지자체 시장에서 월등한 실적은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기술적 요구 사항이 까다로운 지자체의 현장 요구를 반영해 지자체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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