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광기술원 시험인증센터(센터장 김정헌)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0년도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 세라믹(전자)분야에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은 사업수행기관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신뢰 향상 및 국내 5대 분야(세라믹·금속·섬유·화학·기계)의 융복합소재와 부품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세라믹 분야에 특화된 한국광기술원 시험인증센터는 전문인력과 고가장비 등 기존 인프라를 통해 광융 복합 소재부품 개발 및 신뢰 향상을 필요로 하는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광통신과 LED조명, 융·복합제품, 전자파 분야 등에 대한 △시뮬레이션 △기술개발 연계 시험분석평가 △인증획득용 시험평가 △신뢰 평가 △고장분석 △수요처연계 신뢰성 시험 등 총 100여개 세부항목에 대한 지원을 통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제품 및 부품 신뢰 향상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광기술원은 LED·레이저·센서·광학렌즈 광기술 원천 연구와 에너지·의료·바이오·자율자동차·ICT·국방 분야에 대한 융합 기술개발에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중소·중견기업 기술이전과 사업화 지원으로 시장과 기술을 선도하는 국내 광융합산업 거점역할을 하고 있다.
김정헌 한국광기술원 시험인증센터장은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국내 소재부품 장비 관련 기술경쟁력 제고 및 시장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관련 기업들도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고광민기자 ef7998@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