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투자뉴스]한국토지신탁, "다시 불거진 대손충…" BUY(유지)-DB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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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에서 13일 한국토지신탁(034830)에 대해 "다시 불거진 대손충당금 리스크"라며 투자의견을 'BUY(유지)'로 제시하였고, 아울러 목표주가로는 3,000원을 내놓았다.

DB금융투자 조윤호 애널리스트가 동종목에 대하여 이번에 제시한 'BUY(유지)'의견은 DB금융투자에서 9개월만에 매매의견을 새롭게 조정하는 것으로 직전 매매의견과 동일한 것이다. 그리고 최근 분기내 발표된 전체 증권사 리포트의 컨센서스와 비교를 해볼 경우에 오늘 발표된 투자의견은 전체의견을 상회하는 수준으로서 이는 동종목에 대한 기대감을 보다 강하게 표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최근 장기간 목표가가 같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때 동종목의 현주가는 이번에 제시된 목표가 대비 70.5%의 저평가 요인이 존재한다는 해석이 제시되고 있다.


◆ Report briefing

DB금융투자에서 한국토지신탁(034830)에 대해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한국토지신탁 주식에 대해 긍정적으로 접근하기를 권유했음. 지방 미분양이 감소하면서 대손충당금 리스크가 급감했다고 판단했기 때문. 대손충당금이 없다는 가정 하에 보면 한국토지신탁의 실적과 그에 상응하는 밸류에이션이 매우 매력적이었음. 하지만 2분기 대손충당금 리스크가 다시 부각됨에 따라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됨. 한국토지신탁 미분양 현장과 추가 비용 발생 리스크를 재점검한 이후 필요시 재조정할 계획."라고 분석했다.

또한 DB금융투자에서 "20년 2분기 실적은 영업수익 497억원(-25.8% YoY), 영업이익 116억원(-71.6% YoY), 세전이익 58억원(-87.6% YoY)으로 매우 부진. 영업이익이 부진했던 것은 구미 생활형숙박시설과 거제 공동주택 등에서 대손충당금 136억원이 반영되었기 때문이고 세전이익이 부진했던 것은 관계사 실적 부진으로 지분법손실이 발생했기 때문."라고 밝혔다.


◆ Report statistics

DB금융투자의 동종목에 대한 최근 1년동안의 투자의견은 전체적으로 큰 변화없이 유지되고 있다.


오늘 DB금융투자에서 발표된 'BUY(유지)'의견 및 목표주가 3,000원은 전체의견을 상회하는 수준으로서 이는 동종목에 대한 기대감을 보다 강하게 표현한 것으로 풀이되며 목표가평균 대비 11.1%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참고로 최근 증권사 매매의견 중에서 제일 보수적인 의견을 제시한 삼성증권은 투자의견 'HOLD'에 목표주가 2,4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DB금융투자 투자의견 추이]

- 2020.08.13 목표가 3,000 투자의견 BUY(유지)

- 2019.11.11 목표가 3,000 투자의견 BUY(유지)

- 2019.08.12 목표가 3,000 투자의견 BUY(유지)

- 2019.07.30 목표가 3,000 투자의견 BUY(유지)


[전체 증권사 최근 리포트]

- 2020.08.13 목표가 3,000 투자의견 BUY(유지) DB금융투자

- 2020.05.18 목표가 2,400 투자의견 HOLD 삼성증권


증시분석 전문기자 로봇 ET etbo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