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와 '기업인 출입국 종합지원센터'를 가동한다고 13일 밝혔다.
센터는 코로나19 펜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 애로를 겪는 우리 기업인 출입국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국토교통부, 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중앙회, 해외건설협회의가 센터 운용에 협조한다.
외국 입국 정책, 우리나라 기업인 출입국 지원제도, 주요 업무별 정부부처 담당자 등 관련 사항을 종합 안내하는 한편 건강상태 확인서, 전세기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콜센터, 홈페이지, 오프라인 민원데스크를 각각 운영한다.
특히 우리 기업인을 위한 전세기 이용 부문에서는 관계부처(외교부, 중기부, 국토부), 경제단체(무협, 상의, 중기중앙회), 유관기관(KOTRA, 중진공, 해건협), 국내 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가 긴밀히 협력해 수요발굴부터 계약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기업인의 국경 간 이동은 우리 경제 전반의 신속한 회복을 돕는 중요한 요소”라면서 “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관계부처, 유관기관 등이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