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선도기업 씨와이(대표 조영득)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추진하는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지원(바우처)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지원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전환 촉진 등 국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NIPA가 2018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 7월 1차 수요기업 모집에 이어 2차 수요기업 모집이 9월 2일까지 진행된다.
씨와이는 이번 사업을 통해 SaaS플랫폼 비즈니스나우(Business Now)의 자사 핵심 솔루션 중 하나인 언택트 기반 온라인 화장품 OEM·ODM 개발 플랫폼 'COS247'을 공급한다. COS247은 화장품을 기획, 개발하고 생산하는데 필요한 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최적의 온라인 환경을 제공한다.
기획부터 제품 출시까지 화장품 개발 전과정 워크플로를 표준화하여 설계됐다. 고객사(브랜드사)와 공급사(제조사)간 비대면 협업을 통한 효율적이고 생산적 온라인 OEM·ODM 비즈니스를 지원한다.
또 고객사(브랜드사)의 제품 이력관리와 공급사 매칭 지원과 공급사(제조사)의 기존 고객사 관리를 지원하고 신규 의뢰서 대응을 통한 새로운 판로 개척이 가능하다.
COS247은 SaaS로 제공되지만 별도 애드온 패키지를 통해 제조사와 브랜드사 기업 특성에 부합하는 요구사항 분석을 통한 맞춤형 구축도 가능하다.
씨와이는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지원 사업을 통해 화장품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수요기업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대상 기업에게는 연말까지 최대 1800만원의 정부지원금이 지원된다. 도입기업의 맞춤형 서비스 이용을 위한 산업, 용도, 규모별 활용 컨설팅이 함께 제공된다.
장영수 씨와이 전략컨설팅 본부장은 “비즈니스나우 플랫폼은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과 기간 시스템 도입·운영을 보다 쉽게 진행할 수 있게 집대성한 시스템”이라면서 “중소중견기업이 손쉽게 디지털화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비즈플레이의 경비지출관리 솔루션을 비롯해 스마트팩토리, 보안, 협업툴 등 다양한 핵심 파트너사 솔루션과 협업해 고객 가치를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
안수민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