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S(대표 양승규)가 BBC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주인공 '핑구'를 활용한 캐릭터 사업에 나선다. KTCS는 최근 희원엔터테인먼트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핑구' 캐릭터를 활용한 휴대전화 액세서리와 핸드워시, 에어팟 케이스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핑구'는 남극의 펭귄 가족 이야기를 다룬 BBC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주인공으로, 20~30대에 추억 속 캐릭터로 인기가 높다.
155개국에서 방영됐고, 현재 KBS KIDS 채널에서 관련 콘텐츠를 방영하고 있다.
KTCS는 핑구 캐릭터 제품 출시를 계기로 상품 기획, 디자인, 제조, 유통까지 총괄하는 자체 브랜드(PB)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으로 우산, 유아용 우비, 텀블러 등 캐릭터 생활용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방침이다.
한동민 채널마케팅본부장은 “핑구 캐릭터 상품을 계기로 그동안 쌓아온 유통역량을 PB 사업으로 확장했다”며 “고객이 선호하는 생활용품과 디지털 가전 중심으로 PB 상품을 꾸준히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