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기술로 일자리 창출' 국토교통 중소벤처 우수 사례 공모

'우수기술로 일자리 창출' 국토교통 중소벤처 우수 사례 공모

국토교통부는 우수 기술을 토대로 사업화와 신규 고용 실적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일취월장 공모전'을 18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자리 창출로 '취'업의 기쁨을, '월'등한 기술로 '장'성한 기업을 발굴한다는 뜻에서 공모전 이름을 일취월장으로 붙였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도 기술 개발에 매진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의 노고를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대상은 우수 기술을 토대로 지난 1년간 사업화(매출 확대) 및 신규고용 실적이 뛰어난 국토교통 분야 중소 벤처기업이다. 18일부터 9월 11일까지 신청서류를 접수한다.

시상은 총 7건으로, 보유기술의 우수성, 일자리 창출 성과, 매출 성장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된다. 최우수상 1개사는 500만원 등 총 상금은 약 2000만 원이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홍보 및 사업화 촉진 지원을 위해, 향후 국토부가 주최하는 발주처 설명회, 기술피칭데이 등에 초청하여 수요처와의 매칭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수호 국토교통부 기업성장지원팀장은 “양질의 기술 개발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중소·벤처기업에게 그 어느 때보다 위로와 지지가 필요한 시기”라며 “이번 공모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책과 행사를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업의 본분을 지키며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고 격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