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대규모 아파트형 마을공동체 '위스테이별내'가 지난 15일, 반려견과 비반려견 가족 모두가 존중받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별.나.개' 워크숍을 개최했다.
위스테이(WE STAY)는 국토교통부 시범사업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개념의 협동조합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아파트 내 커뮤니티 공간 구성부터 활용까지 전반에 걸쳐 입주자가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협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위스테이별내'에서는 층간 소음, 장애인 접근권 등 주민들 사이에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을 공동체 안에서 조정해 나가는데 이번 '별.나.개' 워크숍이 그 대표적인 사례다. '위스테이별내'는 이번 반려견 가족 대상의 1차 워크숍을 시작으로 비반려견 가족들을 대상으로 반려견 가족과 서로를 이해하며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을 토의하는 2차 워크숍, 반려견 가족과 비반려견 가족이 함께 모여 의견을 공유하고, 상호간의 존중을 합의하는 3차 워크숍을 최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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