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오는 21일 백화점몰 라이브 방송 채널 100LIVE를 통해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 한정판 및 신상품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구매 고객층이 젊어지면서 명품 산업에 다양한 온라인 판매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가속화되면서 명품 브랜드들도 라이브 커머스 채널을 활용한 상품 홍보와 판매에 긍정적이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명품 브랜드의 스타일링 클래스를 진행한다. 또 판매 및 오프라인 방문 예약을 하는 등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적극 나섰다. 지난 7월 시크릿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진행된 명품 스타일링 클래스는 VIP고객에게 링크를 전송해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8000만원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오는 21일 오후 2시에 시작하는 명품 라이브 방송에서는 백화점 웨딩 프로모션 기간에 맞춰 '태그호이어'의 인기 예물 시계 라인인 '포뮬러 1'의 리미티드 에디션과 신상품 스마트 워치를 포함 5개 라인을 선보이며 스타일링 팁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혜라 롯데백화점 해외패션부문장은 “비대면 커머스 채널 활성화로 기존에 생각지 못했던 명품 파트너사와의 라이브 방송 협업도 가능하게 됐다”면서 “하반기에는 다양한 브랜드와 기획을 통해 명품 라이브 방송을 VIP고객들과 소통하고 관계를 맺는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