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저축은행은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 '파라솔(Parasol)100'이 누적 공급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JT저축은행에 따르면 파라솔100은 지난달 말 기준 누적 공급액 1201억원을 달성했다. 실제 이용 고객 약 94%는 4~7등급으로 나타났다.
JT저축은행은 금융 사각지대에 놓여 고금리 대출에 내몰릴 수밖에 없는 중·저신용자에게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를 제공하며 제도권 금융으로 포용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올 4월 출시한 파라솔100은 직장인과 프리랜서를 비롯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중·저소득층 급여생활자를 위해 연간금리 최저 5.8%에 상환기간은 최대 100개월로 늘린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이다. 가중평균금리는 연 15.6%로 저축은행 중금리 신용대출 가중평균금리인 연 16%보다 낮은 수준이다.
JT저축은행은 이번 누적 공급액 1000억원 돌파를 기념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이달 19일부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JT저축은행'을 통해 파라솔100 대출을 이용한 고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최성욱 JT저축은행 대표는 “뜨거운 땡볕을 가려 시원한 그늘이 되어드리겠다는 의미의 '파라솔'처럼 이번 이벤트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겪고 있을 고객분들께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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