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단체총연합회 준비위원회는 18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국내 주요 지식재산 관련 협·단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지식재산단체총연합회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
지식재산단체총연합회는 △지식재산 관련 200여개 단체 및 500만 지식재산인의 협력과 발전 견인 △지식재산 제도 연구와 정책 발전의 허브 △정부와 민간의 융복합적 가교를 통한 현장 제일주의 실현이라는 3대 비전을 중심으로 지식재산 관련 단체를 지원·육성하는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참여단체 확대와 법인 설립 이후 10월 중 창립총회를 열고,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발기인 단체는 △대한변리사회 △세계한인지식재산전문가협회 △지식일자리포럼 △지식재산네트워크IPMS △한국IT비즈니스진흥협회 △한국데이터산업협회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등이다.
초대 공동 회장으로는 원혜영 전 국회의원과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을 추대했다. 원 전 국회의원과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은 '대한민국 세계특허(IP)허브국가 추진위원회' 공동대표를 역임하고 '특허법' 개정을 통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에 앞장섰다.
유병한 지식재산단체총연합회 준비위원장은 “지식재산단체총연합회는 지식재산 관련 협회 및 단체가 하나가 되는 계기”라면서 “지식재산 관련 분야의 대변자로서 대한민국을 지식재산 허브국가로 이끄는 방향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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