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유통센터(대표이사 정진수)는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를 입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상품대금을 선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기유통센터는 자연재해·사회재난 피해복구지원 지침에 따라 '피해복구지원반'을 구성하고 상황대응·현장기동·복구지원반 등 3개의 실무팀을 가동했다.
이들은 수해상황 파악 및 피해접수, 지원방안 결정을 위한 현장점검 및 관계기관 협력, 의료·방역지원 및 구호물품 전달 등 다각적인 복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수해 피해 중소기업에 상품대금을 선지급해 인·물적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경색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매출확정 후 당일 즉시 판매대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대금지급 소요기간을 대폭 단축했다.
대현상회 등 3개 기업에 대한 선지급을 즉시 진행하고, 추후 피해기업의 매출액이 추가 발생 하면 지속적으로 선지급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진수 중기유통센터 대표이사는 “최근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수해까지 발생하며, 많은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중소기업이 경제위기에 빠지지 않도록 예방하고, 이른 시일 내 피해를 복구하고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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