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뉴 셰프컬렉션 냉장고 7월 판매량이 기존 셰프 컬렉션이 판매된 작년 동기 보다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18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뉴 셰프컬렉션 냉장고 '마레 블루' 패널이 1차 판매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다며 이같은 내용을 게재했다. 마레 블루 패널은 가격이 1200만원에 육박하는 최고가 제품이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2일 출시한 뉴 셰프컬렉션 냉장고는 사용자가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총 5가지 도어 패널을 갖췄다. 최상위 모델 마레 블루는 이탈리아 금속 가공 전문업체인 '데카스텔리(De Castelli)'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제작한 제품이다.
총 12단계의 공정을 거쳐 고급스러운 광택감과 깊이감을 표현했다. 제작 기간은 무려 5주가 소요된다. 제품 각각 패턴이 모두 달라 희소성이 높다는 평가다.
냉장고 도어 패널에 처음으로 적용한 세라믹 소재의 '세라 블랙',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혼드 메탈' 등 뉴 셰프컬렉션 3종 모두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내부 공간을 라이프스타일과 식습관에 따라 맞춤형으로 선택하는 '비스포크 수납존'도 주목 받는다.
정유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뉴 셰프컬렉션이 젊은 감각의 럭셔리 냉장고로 재탄생한 만큼 더욱 폭넓은 소비자에게 선택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