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반도체 소재 기업 아이브이웍스(대표 노영균)는 질화갈륨 에피웨이퍼 대량생산과 시장 확대를 위해 미국 인텔리이피아이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인텔리이피아이는 미국 텍사스주에서 에피텍시 기반의 전자·광전자 산업용 화합물 반도체 에피웨이퍼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자체 보유한 분자선증착기(MBE) 양산 기술을 활용해 비소, 인, 안티모니 계열 에피웨이퍼와 기판 등을 제조한다.
이번 협약으로 인텔리이피아이는 아이브이웍스의 3세대 양산 MBE 시스템과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에피텍시 기술을 적용, 생산력을 높여 5G 통신과 전력반도체 기업을 대상으로 질화갈륨 에피웨이퍼 비즈니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노영균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시스템 반도체 시장에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고품질 질화갈륨 에피웨이퍼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인텔리이피아이의 20년 이상 쌓은 에피웨이퍼 사업 경험과 MBE를 이용한 양산기술 덕분에 자사의 질화갈륨 에피웨이퍼 사업 경쟁력을 대폭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