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創工)' 구로 졸업기업 홈커밍데이를 IBK창공 구로센터에서 1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IBK창공 구로의 2019년 졸업기업 통합 네트워킹으로, IBK창공 구로 1, 2기 기업 대표자와 각 기업 전담 멘토, IBK창공 프로그램 운영진 등이 참석했다.
올해 하반기 IBK창공 구로 통합 수료식을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규모를 축소해 진행했다. 지난 7월 수료식에서는 IBK창공 구로 3기 육성기업 대표자 20명이 수료증을 수여받았다.
최재령 IBK기업은행 창업벤처기업부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창공과 함께 비상할 IBK창공 구로 졸업기업 대표께 진심을 담아 찬사를 표한다”면서 “창공만의 체계적인 졸업기업 관리방안을 통한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내용으로는 졸업 후에도 졸업 기업만을 위한 투자자 매칭, IR기회를 제공해 판로개척과 후속 투자유치, 홍보, 근로자 장학금·치료비 지원, 컨설팅,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한다.
IBK창공 구로 세미나실에서 수료증, 기념품 수령을 마친 구로 1, 2기 졸업기업 대표자들은 코로나19 대응 사회적 거리두기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비전 팝아트초상화' 프로그램으로 기업 비전을 표현, 성장에 대한 격려와 응원을 나눴다.
한편 기업은행은 2017년 12월 마포를 시작으로 구로, 부산에 IBK창공을 개소해 2년 6개월동안 243개 기업을 육성했다. 투·융자 등 금융서비스 1337억원, 멘토링, 컨설팅, IR 등 비금융서비스 2385회를 지원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향후 창업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체계를 통해 예비창업자, 해외 진출 희망 기업 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